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심규선 이사장, 이하 재단)은 이번 달 8일부터 9월 8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사라지는 목소리들-전쟁과 산업유산, 잊힌 희생자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근대산업시설(야하타 제철소, 나가사키조선소, 하시마탄광, 다카시마탄광, 미이케탄광)과 새롭게 등재를 추진 중인 사도광산에서 행해졌던 강제동원 피해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기에 공습피해, 원폭피해 등을 겪은 한국인, 중국인, 연합군 포로들의 ‘목소리’(증언영상)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비키니 섬 원폭실험지, 독일 람멜스베그 광산 등 전쟁의 상처를 기억하고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는 모범 사례를 함께 제시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의미를 재조명하였다.
재단은 “이번 전시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기억해 미래세대에 발전적으로 계승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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