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인문소양교육프로그램 ‘학교 밖 인문교실(가칭)’ 운영
미국의 인문학 교육과정인 클레멘트 코스(Clemente Course)를 본떠 한국형 모델 첫 도입
미국의 인문학 교육과정인 클레멘트 코스(Clemente Course)를 본떠 한국형 모델 첫 도입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은 학교 밖 청소년의 인문소양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과 지난 17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전국 221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인문교실(가칭)’을 운영하여 학교 밖 청소년에게 인문소양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대한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ㆍ여가ㆍ체험 관련 프로그램 제공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학교 밖 인문교실(가칭)은 미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클레멘트 코스(Clemente Course)’의 한국형ㆍ청소년형 모델로서 자기탐색, 자아존중감 회복, 공감, 자기표현 등을 주제로 하여 글쓰기, 연극, 인문학체험 및 답사 등의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올해는 약 20개소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한 뒤 2024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윤효식 이사장은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인문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협력 해주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늘려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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