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연휴부터 신구간(1. 21 ~ 2.1) 기간 중 대형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거 차량을 9대에서 14대로 5대 증차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구간 기간 중 대형폐기물 배출건수는 일 평균 1,017건으로 평시 발생량 850건 보다 약 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일 평균 937건으로 신구간이 다가올수록 배출 건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형폐기물 배출량이 늘어나는 이유로는 소비패턴의 변화와 더불어 배출신청 시스템 개편과 제주시 홈페이지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등 온라인 대형폐기물 신청과 배출의 편의성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2022년도: 총 299,246건(온라인 133,655건, 직접방문 165,591건)
2021년도: 총 321,280건(온라인 128,152건, 직접방문 193,128건)
대형 폐기물은 폐가구류, 폐가전류 등 종량제봉투를 이용할 수 없는 폐기물로, 배출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PC 또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제주시 대형폐기물 홈페이지(https://www.jejusi.go.kr/waste/main.do)에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냉장고 등 대형 폐가전제품은 1개 이상, 소형 폐가전 제품은 5개 이상일 경우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서비스(1599-0903, https://www.15990903.or.kr/portal/main/main.do)를 통해 무료로 처리할 수 있으며, 5개 미만인 소형가전인 경우 가까운 재활용도움센터로 직접 가져가면 무상 처리가 가능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대형폐기물 배출시, 5톤 청소차량이 통행 가능한 곳 중 다른 시민들이 피해가 가지 않는 장소를 선정하여 반드시 배출일자에 맞춰 신고한 배출장소에 배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