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중학교(교장 송미혜)는 학교 내 일제 식민잔재 청산 과정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교표 개정작업이 마무리되어 오는 10월 1일부터 새교표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그동안 효돈중학교는 교육공동체가 민주적인 미래 100년 학교문화 정립을 위해 본교의 식민잔재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청산함과 동시에 새로운 학교 문화를 바로 세우는 일을 2021년 하반기부터 전개해왔었다.

우선 교내에 설치되어 있는 ‘국민교육헌장’ 석물과 관련하여서는, 유신시절 일제의 교육칙어를 모방하였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바,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국민교육헌장’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안내판을 제작·설치하여 역사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교표를 본교 교육철학 및 미래교육지향적인 가치를 담은 디자인으로 변경하였다. 기존의 교표는 표준화된 이미지가 마련되어 있지 못해 여러 모양으로 변형되어 여러 곳에 이용되어 온 문제뿐만 아니라 일제 식민잔재인 월계수 잎 문양과 학교문화에 맞지 않는 독수리 날개 문양이 들어있었다. 도교육청이 2020년 실시한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본교 교표가 일제 잔재가 들어있는 사례로 크게 지적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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