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초등학교(교장 김창희) 학부모회(회장 문순생)가 해안 정화에 나섰다.

학부모회는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여 동안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여하여 이호테우해변 일대를 정리하는 '곱들락, 이호테우해변 정화 활동'을 했다.

이 행사는, ▲ 자연을 보전하면서 ▲ 부모와 자녀가 추억을 쌓고 ▲ 서로 봉사하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하여 개최되었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가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학부모회는 지난 2일부터 학급별 담임교사를 통해 행사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해안 정화 활동은 동쪽 주차장에서 해변을 거쳐 야영장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이어진 ‘바다풍경 그리기’ 행사를 열어 학생들이 서로 대화하며 우정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다.

김창희 교장은 “학부모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는 교육적 측면에서도 바람직하고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면서“학교 일에 늘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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