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순구)는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실습동 리모델링의 일환으로 기계과에 모빌리티실습실을 구축하고 지난 18일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본 실습실은 고교학점제 도입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교학점제 기반 운영 실습동 리모델링’에 의하여 구축한 것으로, 기계과에서 고교학점제 과목으로 신설한 전기자동차 관련 실습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총동창회부회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 및 장학관 등이 참석하여 실습에 참여하게 될 학생들과 함께 과목 담당교사의 실습장비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림공업고등학교 강순구 교장은“도내 렌트카 산업은 작년 기준 114개 업체에서 3만여대의 렌트카를 운영하고 있고, 그 중 전기차의 비중이 급증하고 있는데 전기차를 전문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이에, 관련 교육과정을 신설하여 우수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도교육청과 기계과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개소를 축하했다.

한림공업고등학교는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2022학년도부터 2학년 진급 시 주당 3시간(3단위) 수업을 학과 구분 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학점제 선도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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