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강명화)는 지난 18일 교내 국향도서관 행사로 학생과 교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제12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훌훌’의 저자 문경민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의 삶과 책의 내용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작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작가와의 만남은‘한 학기 한 권 읽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사전에 책을 읽고 난 후 콘서트에 참가함으로써 책을 쓰게 된 배경과 책의 내용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강연 중에 퀴즈 시간, 질의 응답을 가졌고, 작가의 사인회, 후기 작성 후 선물 증정 등으로 이어졌는데 참가자들은 후기를 통해 강연을 듣고 작품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게 되었고,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