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도이동에 위치한 제민신용협동조합(이사장 고문화)은 지난 1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와 함께 진행하는 ‘1신협1아동 결연사업’에 동참하고 협약 및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민신협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 3명과 결연하여 성인이 될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 72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문화 이사장은 “제민신협이 지역 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과 도민들 덕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에 더욱 공헌하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어부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나눔의지를 밝혔다.
제민신협은 지난 4월 5일, 도내 신협 중 처음으로 자산 9,000억원을 달성하며 지난 1975년 창립 이 후 46년동안 지역사회 발전의 서민금융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제민신협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11년째 매년 ‘김장김치 적금’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제주도내 약 650세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게 지원하며 지역사회를 어부바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에 신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 신협 제주지역협의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제주지역 26개 신협이 참여하는 ‘1신협 1아동 결연사업’에 협약하였다. 이에 제민신협은 지역 내 아동을 결연하여 후원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네트워크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