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은 7일 자정기준으로 전북지역 혈액보유량은 3.0일분이며, 최근 한 달간 혈액적정보유량(5일분)을 충족한 날은 단 하루도 없는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에는 오미크론 대확산이 장기화로 되면서 헌혈자가 차츰들어 3일분 초반을 유지하는 일수가 증가 했다.
최근 3년동안 전라북도 헌혈 통계 현황으로보면 19년도 동기간 대비 전체 헌혈량 의 5,989건(5.5%) 감소 됬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헌혈자 급감이 지금과 같이 지속된다면 사회적 재난 수준의 ‘혈액절대부족 위기상황’이 곧 도래할 것으로 예측된다.
연초 6.4일분이었던 혈액보유량이 오늘(4.7) 3.0일분까지 급감했다. 이는 오미크론이 크게 확산되면서 헌혈의집 방문자 급감 및 단체헌혈 취소가 주요 원인이다.
오미크론 확산이 멈추지 않는다면 헌혈자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3월 한달 동안 전북 혈액보유량은 단 하루도 적정보유량을 충족하지 못했다. 혈액보유량이 ‘심각’ 단계(혈액보유량 1일 미만)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 위기상황이다.
혈액보유량이 1일 미만까지 떨어지면 의료기관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고 응급 수혈 환자가 발생해도 혈액이 부족해 수술을 제때 하지 못하여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1만 명부터 헌혈자가 급격히 줄었으며, 최근 확진자 수가 평균 30만 명 수준을 유지하며 적정혈액보유량(5일분)의 절반 수준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
혈액관리본부는 혈액관리본부 비상대책상황반과 혈액원별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가동하고 혈액수급 대비계획 점검에 돌입하였다. 또한 정부, 공공기관, 군부대 등의 적극적인 단체헌혈 참여를 요청하고 있으며, 헌혈자 대상 동참 호소 문자 발송, 다양한 헌혈 참여 이벤트, 지속적인 홍보활동 등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보유량 복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전국의 헌혈의집을 정상운영하고 있으며, 헌혈 장소에 칸막이 설치, 주기적인 소독 등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백신접종자는 접종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헌혈이 가능하며, 확진자의 경우에도 완치 후 4주가 경과하면 헌혈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