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혈액원 '오미크론 확산으로 혈액수급에 비상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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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혈액원 '오미크론 확산으로 혈액수급에 비상 걸려'
  • 박준형 기자
  • 승인 2022.03.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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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수급 위기, 전북 도민 헌혈 참여 절실해

현재 코로나19로인해 전국적으로 혈액수급에 여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나  전라북도지역의 혈액수급 위기가 찾아 왔다. 18일 자정기준 으로 3.6일분으로 적정혈액보유량인 5.0일분을 하회하며 혈액수급 위기 단계 중 관심 단계를 유지중에 있다. 그러나 적정혈액보유량(5일분)의 72% 수준까지 감소했다.

2022.03.18(자정기준)

전북지역의 한달간 혈액보유 현황을 보면 지속적으로 3일분을 유지하다 지난달 설 명절 영향으로 3일분 미만으로 떨어져 ‘주위 단계’로 격상 되었고,

이와 같은 헌혈자 감소 추세가 이어진다면 의료기관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혈액을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의료기관은 응급상황 같은 긴급한 경우를 제외한 수술, 수혈은 어려워질 수 있다.

전라북도 전체  헌혈자 의 65% 이상이 10대~20대 헌혈자인데 고등학교, 대학교, 기업등 단체 헌혈 동참여부가 불확실하여 혈액수급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혈액원은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라북도에 협조방안 및 홍보대책 등을 전달하고, 각 공공기관, 군부대, 기업 등의 적극적인 단체헌혈 참여를 요청하였으며, 또한 코로나 발생이후 처음으로 전라북도에 도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문자발송을 요청하고 헌혈자 대상 동참 호소 문자 발송, 다양한 헌혈 참여 이벤트, 지속적인 홍보활동 등을 통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혈액원 허정구 원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그 가족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간절히 요청 드린다.”며, “적십자사는 거리두기 강화 상황에서도 전국의 헌혈의집을 정상운영하고 있으며, 헌혈 장소에 칸막이 설치, 주기적인 소독 등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헌혈 시 코로나19 감염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백신접종자는 접종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헌혈이 가능하며, 확진자의 경우에도 완치 후 4주가 경과하면 헌혈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기사를 쓰는 기자 역시 45회 이상 헌혈을 하는 다회헌혈자이며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헌혈자이다. 안심하고 한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을 되기바라는 마음으로 이 기사를 쓴다 *

 

*사진제공: 전북혈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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