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군산시민 신은혜씨 헌혈증서 1,000매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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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군산시민 신은혜씨 헌혈증서 1,000매 기증했다.
  • 박준형 기자
  • 승인 2022.01.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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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에 혈액수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군산에서 따뜻한 소식 들려왔다.

군산시청에 따르면 군산시장실에서 군산시민 신은혜씨가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헌혈증서 1,000매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기증했다.

신은헤씨는 재생불량 빈혈으로 투병 중이던 자녀를 하늘나라로 보낸 뒤 언론 및 각계 단체에서 기증 받은 헌혈증서 중 미사용 분을 기증 한것이다 

이날 헌혈증서 기증식에는 군산시 강임준 시장,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허정구 원장, 군산적십자사 평생대학 최용희 학장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신은혜씨는 "힘든 시기에 우리 가족이 받았던 관심과 사랑을 돌려드릴 때가 된 것 갖고 헌혈증서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허정구 원장은 "기증자분께 감사드리며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소중히 전달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기증헌혈증서 제도를 운영하여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연간 500매(취약계층 등은 최대1,000매)까지 무상으로 지원 하고 있다.

현혈증서가 필요한 경우 거주지 혹은 치료중인 병원과 가까운 혈액원 헌혈지원팀 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은 일일 혈액보유량은 적적혈액보유량 5일분에 못미치는 3.9일분을 유지하고 있다

* 22.1.20. 00시 기준*

*사진제공: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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