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제주목 관아 과거시험 한마당” 축제 성황리 개최
상태바
“제3회 제주목 관아 과거시험 한마당” 축제 성황리 개최
  • 장혜경 기자
  • 승인 2021.11.29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원상 수상자 및 참여자ㆍ서예체험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
- 2021. 12. 11. -12. 19.
- 먹글이있는집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내)
제3회 제주목 관아 과거시험 장원상 수상자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사)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주관으로 제3회 제주목 관아 과거시험 한마당 축제가 지난 27일 제주 관덕정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2021제주특별자치도 민간위탁 제주목 관아 서예체험프로그램으로 지난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사전 참가 신청한 도민, 관람객, 제주목관아를 사랑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 선정하여 진행되었다.

제주목 관아 과거시험 한마당 축제는 제주 관덕정에서 선비복을 입고 과거 재연을 함으로써, 선정을 베풀었던 제주목사들의 위업을 기리고, 올곧았던 제주목사들의 푸른 선비정신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올해로 3회째 맞는 과거재연 행사는 제주목 관아와 제주문화재 보전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제주목 관아를 중심으로 위축되어 가는 원도심의 활성화와 코로나로 위축되어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과거시험 서제로는 옛 선비님 글월(시), 역대 제주목사 글월(시), 유배선비님 글월(시), 제주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글월(시), 제주속담 민요, 제주의전통과 문화를 나타낼 수 있는 문인화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전의장, 한국미술협회 제주지회 김수애 한글서예분과위원장, 문인화 초대작가 송복선 선생, 상공회의소 문홍익 전회장, 한글서예사랑모임 강효성 후원회장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다.

가족상 수상 김리라ㆍ이준ㆍ이산(유튜브채널 사니준 운영)

심사는 행사 후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심사위원장에 제주문화원 김순이 원장이 심사위원으로는 (사)한글서예사랑모임 현병찬 이사장, 문화유적관리과 김문형 과장, 삼도2동 문정복 주민자치위원장, 사)제주도서예가협회 고영진 이사장이 참여하여 공정한 심사를 거쳐 12명(가족팀 3명 포함)이 장원상을 선정하였다.

장원상 수상자로는 윤두진, 김정희, 양연자, 김리라ㆍ이산ㆍ이준(가족상), 강숙자, 이순정, 변숙이, 이시찬, 김종현, 김금용 씨가 선정되었고, 부상으로 흡주연 벼루에 한곬 현병찬 선생이 직접 장원상 각을 하여 증정하였다.

과거시험 장원상 수상자 및 참여자 작품과 4개 서예체험 프로그램 수강생작품 80여점은 오는 12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내 ‘먹글이있는집’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위드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사전에 설치한 펜스를 따라 행사요원의 안내로 행사장으로 입장하여 지정된 좌석에 착석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되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