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베트남 ‘코리아시즌’에 4만명 참여…K-컬처 동남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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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베트남 ‘코리아시즌’에 4만명 참여…K-컬처 동남아 확산
  • 현승준
  • 승인 2026.11.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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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하노이서 발레·밴드·클래식·미디어아트 선보여…한국·현지 예술인 협연 호응
내년 ‘K-컬처 브리지 프로젝트’로 확대…공동 기획·창작 중심 문화교류 강화

태국과 베트남에서 열린 ‘2026 코리아시즌’ 주요 문화행사에 약 4만명이 참여하며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현지 관심을 확인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공동 기획과 창작을 중심으로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태국·주베트남한국문화원과 함께 올해 5월부터 추진한 코리아시즌 주요 행사에 현재까지 3만9917명이 참여하거나 공연을 관람했다고 6일 밝혔다.

코리아시즌은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예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창작 발레, 밴드 공연, 클래식, 미디어아트 전시 등을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한국 전통 모자인 ‘갓’을 현대 발레로 재해석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 ‘갓(GAT)’이 태국과 베트남에서 공연됐다. 방콕에서 934명, 하노이에서 716명 등 총 1650명이 관람했다.

10월 열린 ‘K-라이브 페스티벌’에는 3만4465명이 찾았다. 방콕에서는 혁오와 원위, 태국 밴드 페이퍼 플레인즈 등이 무대에 올랐다. 하노이에서는 QWER와 실리카겔, 터치드 등 한국 음악인과 베트남 가수들이 함께 공연했다.

11월 5일에는 SM클래식스와 베트남국립교향악단이 하노이에서 협연했다. 소녀시대와 레드벨벳의 K팝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무대에 9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 전통 회화를 활용한 전시도 이어진다. 베트남에서는 11월 29일까지 ‘우리 곁의 생명들’을, 태국에서는 11월 16일부터 12월 25일까지 ‘바람의 풍경’을 선보인다.

문체부는 2027년부터 코리아시즌 등 기존 국제문화교류 사업 3개를 ‘K-컬처 브리지 프로젝트’로 확대·개편한다. 한국과 해외 예술인들이 함께 작품을 기획하고 창작하는 쌍방향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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