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3000만명·생활체육 확대·콘텐츠 금융 강화에 집중 투자
문화체육관광부의 2027년 예산안이 9조6345억원으로 편성됐다.
올해보다 22.6%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청년 문화향유 확대와 예술인 사회안전망 강화, K콘텐츠 산업 육성, 지역관광 활성화, 생활체육 확대에 재정을 집중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7조8555억원보다 1조7790억원 증가했다. 문화예술 부문은 3조8545억원으로 44.6% 늘었고, 콘텐츠 1조7719억원, 관광 1조7581억원, 체육 1조8333억원으로 각각 확대됐다.
청년 지원은 크게 늘어난다. 기존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문화패스’로 확대해 지원 연령을 19~20세에서 19~34세로 넓힌다. 공연·전시뿐 아니라 영화·도서에 이어 체육활동까지 지원한다. 관련 예산은 361억원에서 7925억원으로 증가한다.
예술인 사회안전망도 강화한다. 예술인 기초생활보장 지원 예산은 15억원에서 311억원으로 확대해 산재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을 늘리고 건강검진 비용도 새로 지원한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K콘텐츠 펀드 출자를 4300억원에서 6030억원으로 늘리고, 연구개발 예산도 1774억원으로 확대한다. 게임·영화·방송·출판·인디음악 등 장르별 지원도 강화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5대 관광권을 조성하는 사업에 총 935억원을 투입한다. 외래관광객 3000만명 시대에 대비해 관광교통과 숙박, 지역 콘텐츠를 함께 개선한다.
체육 분야에서는 노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예산을 953억원에서 2558억원으로 늘린다. 유·청소년 체육활동 지원도 55억원에서 424억원으로 확대한다.
문체부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K컬처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