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여행업계 첫 공식 교류…‘서울 밖 한국’ 관광상품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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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여행업계 첫 공식 교류…‘서울 밖 한국’ 관광상품 개발 나선다
  • 현승준
  • 승인 2026.09.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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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양국 여행사 200여명 상담…안동서 지역관광 설명회·트래블마트
중국 송객사·언론인 120명, 제주·부산·대구·경주·단양 등 지역 팸투어

한국과 중국 여행업계가 처음으로 공식 교류회를 열고 서울에 집중된 방한 관광 수요를 지역으로 넓히기 위한 상품 개발과 판로 개척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10일 인천에서 ‘제1회 한중 여행업계 교류회’를 열고, 11일 경북 안동에서 지역관광 설명회와 기업 간 상담회인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교류회에는 중국여행사협회 임원진과 중국 송객여행사 관계자 50여명, 한국 접객여행사 50개사 등 약 200명이 참여한다. 양국 여행사는 방한 단체관광 상품 개발과 판매를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시장 동향과 관광객 유치 전략을 공유한다.

한국여행업협회는 가족여행과 K뷰티, 웰니스, 레저·스포츠, 지역특화 등 68개 우수여행상품도 소개한다. 이를 실제 홍보와 판매, 모객으로 연결해 방한 관광상품의 판로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11일 안동에서는 중국 100대 여행사를 비롯해 언론·항공업계와 한국 지방정부, 지역관광기관이 참여한다. 강원·경남·경북·대구·전북·충북·충남 등 7개 지방정부는 지방국제공항을 활용한 관광상품과 지역 체류형 코스를 소개한다.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와 언론인 120명은 8일부터 15일까지 지역 팸투어에도 참여한다. 제주와 부산, 대구, 안동, 경주, 대전, 단양 등을 나눠 방문하며 지역 관광콘텐츠를 직접 체험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11일 ‘한중 관광업계 교류의 밤’에 참석한 뒤 안동 지역관광 현장도 점검한다.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안동구시장, 하회선유줄불놀이 등을 둘러보며 지역 관광수용태세와 체류형 관광 확대 방안을 살필 예정이다.

정부는 한중 관광업계의 직접 교류를 정례화하고 지방공항과 지역 콘텐츠를 연계해 방한 관광객의 지역 방문과 체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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