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뉴욕·파리 등 6곳에 ‘글로벌 K-존’…K뷰티·푸드·패션 수출 거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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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뉴욕·파리 등 6곳에 ‘글로벌 K-존’…K뷰티·푸드·패션 수출 거점 만든다
  • 현승준
  • 승인 2026.09.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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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한국문화원에 상설 체험·홍보 공간 조성…9월 5일 도쿄서 첫 개소
K라이프스타일 상품 전시와 문화행사 연계…2027년 4곳 추가 조성 추진

정부가 전 세계 재외한국문화원을 K뷰티·푸드·패션 등 ‘K라이프스타일’ 소비재의 체험·홍보와 수출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 6개 재외한국문화원에 ‘글로벌 K-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기존 문화교류 중심 기능에서 나아가 K컬처와 연관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상설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K-존에서는 K뷰티와 K푸드, K패션 등 소비재 상품을 전시하고 제품의 이야기와 디자인, 활용법을 소개한다. 공연과 요리, 체험 프로그램도 연계해 단순 상품 홍보를 넘어 한국 문화의 맥락과 생활방식을 함께 전달한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곳은 주일한국문화원이다. 9월 5일부터 10월까지 K뷰티를 주제로 아모레퍼시픽과 설화수, 라네즈 등 52여 개 브랜드의 미용상품 194종을 선보인다. AI 피부 진단과 립글로스 만들기, 화장품 파우치 제작, 미용 음료 시음 등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주뉴욕한국문화원은 9월 17일 개소한다. 국립중앙박물관 ‘뮷즈’를 비롯해 K뷰티와 한국 전통 장 제품 등을 전시하고 한식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리와 LA는 10월 문을 연다. 파리는 ‘21세기 궁’을 주제로 K뷰티·K푸드·한글 상품을 전시하고, LA는 한지와 한글, 현대공예, 웹툰 등을 결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민다. 베이징과 상하이도 10월 이후 개소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2027년에도 기존 6곳을 운영하고 4곳을 추가 조성해 글로벌 K-존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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