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룩셈부르크 문화협력 확대 논의…영화·게임·관광까지 협력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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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룩셈부르크 문화협력 확대 논의…영화·게임·관광까지 협력 넓힌다
  • 현승준
  • 승인 2026.10.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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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 에릭 틸 룩셈부르크 문화부 장관과 서울서 면담
디지털·AI와 한국 콘텐츠 역량 결합한 공동사업 기대…영화 분야 MOU도 체결

한국과 룩셈부르크가 영화와 게임, 관광을 비롯한 문화예술·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에릭 틸 룩셈부르크 문화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문화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틸 장관의 첫 한국 방문을 계기로 마련됐다.

최 장관은 2024년 한국과 룩셈부르크가 상호 대사관을 개설한 이후 양국 교류 기반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기존 협력이 영화뿐 아니라 게임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틸 장관은 룩셈부르크가 보유한 디지털·인공지능(AI) 분야 경쟁력과 한국의 콘텐츠·문화기술 역량을 결합해 공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국 간 문화교류와 협력 분야도 앞으로 더욱 넓혀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영화 분야 협력과도 맞물렸다. 틸 장관은 한국과 룩셈부르크가 공동 제작한 정주리 감독의 영화 ‘도라’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것을 계기로 한국을 찾았다.

양국의 영화 협력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와 룩셈부르크 영화기금은 지난 10일 영화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문체부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이 영화 공동제작을 넘어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 관광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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