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 수요는 중장기 문화기술 투자전략·2028년 신규 연구개발 사업에 반영
문화 현장의 수요와 창작자의 상상력을 인공지능(AI) 기술개발에 연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기구 ‘문화기술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설 한국문화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15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제1기 문화기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중·소 기업 관계자와 1인 창작자,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 214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문체부는 콘텐츠 기획과 제작, 유통, 소비 전반으로 확산하는 AI를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려면 현장 경험과 연구개발이 결합돼야 한다고 보고 이번 연합체를 구성했다.
기업과 창작자가 실제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난제를 발굴하고,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기술을 연구개발 과제로 구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합체는 게임 인터랙티브 콘텐츠, 영상·미디어 콘텐츠, 음악·공연 콘텐츠, 이야기 원천 콘텐츠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게임 분과에는 넥슨코리아와 스마일게이트 등이, 영상·미디어 분과에는 CJ ENM과 CJ 4DPLEX 등이 참여한다.
음악·공연 분야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BS, 갤럭시코퍼레이션 등이, 이야기 원천 분야에는 작가컴퍼니와 무하유, 한터글로벌 등이 참여한다.
전체 참여기관은 190곳이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이 118곳으로 가장 많고 학계·연구계 34곳, 1인 창작자 18명도 참여한다.
연합체는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약 100건의 기술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후 시장성, 시급성,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중장기 문화기술 투자전략과 2028년 신규 연구개발 사업 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