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2026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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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2026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식 개최
  • 좌상희
  • 승인 2026.08.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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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제주ICC서 개최… ‘습지 보전,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약속’
- 멸종위기종 서식지 ‘제주 오조리 갯벌’ 보전 가치 공유 및 다채로운 문화·교육 행사 마련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오는 8월 27일(목)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2026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습지의 날’은 습지 보전을 위한 람사르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습지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997년 지정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연안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기념 행사를 열어왔다.

참고: 세계 습지의 날 개최 배경

실제 기념일: 2월 2일 (※ 람사르협약 사무국 권고 및 해외 사례를 감안해 각국 여건에 맞게 4~8월 중 개최)

람사르협약: 습지 및 습지자원 보전을 위한 국제환경협약(1975년 발효, 한국 1997년 가입)

멸종위기종 터전 ‘제주 오조리 갯벌’ 인근서 열려… 의미 더해

올해 기념식은 ‘습지 보전,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약속’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2023년 말 습지보호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오조리 갯벌이 위치한 제주 서귀포시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오조리 갯벌은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등이 서식하는 풍부한 해양생태계의 보고로, 지역사회와 습지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핵심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해양수산부 황종우 장관과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관계기관, 민간단체,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문화·교육 부대행사

이번 행사에서는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하 공연: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가수 장필순, 제주 울림 뮤지컬 어린이합창단 공연

부대 행사:

제주 조간대 생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그간 습지 보전을 위해 기울여 온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지난달 여수·고흥·무안·서산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추가 등재되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많은 국민이 습지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체감하고, 일상 속 습지 보전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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