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폭염 속 ‘어르신 보행 안전’ 현장에서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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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폭염 속 ‘어르신 보행 안전’ 현장에서 챙긴다.
  • 좌상희
  • 승인 2026.08.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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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새벽 시간대 시인성 안전용품 전달, ‘보행안전 확보’

제주경찰청(청장 고평기)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 특보에 대응한 범정부 차원의 민생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을 점검하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역 경로당을 찾아 현장 중심의 교통안전 활동을 실시했다.

인구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성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제주의 경우,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여름철 폭염 기간 고령층의 야외 활동은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비교적 기온이 낮은 이른 새벽이나 저녁·야간 시간대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이 시간대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쉽지 않아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 또한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제주경찰은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실태와 폭염 대응 상황을 살피고, 보행 시 운전자의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시인성이 높은 형광 가방과 반사띠가 부착된 안전 지팡이 등 교통안전 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 도로 횡단 전 좌우 살피기, ▲ 횡단보도 이용하기, ▲ 야간·새벽 시간 밝은 색상의 옷이나 반사용품 착용하기, ▲ 차량이 완전히 정차한 것을 확인한 후 도로 건너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는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보다 생활속에서 위험요인을 사전에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새벽이나 야간 시간대에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밝은 옷이나 반사 용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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