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범죄 '엄정 대응' 및 보호 체계 고도화
③ 보행자·교통약자 중심 패러다임 전환… 교통사망사고 20%대 대폭 감소
④ '우리곁에 제주경찰' 브랜드로 도민 치안 만족도 쑥쑥
제주경찰청(청장 고평기)에서는 국민 주권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년간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추진해 온 주요 치안 성과를 발표했다.
제주경찰은 이번 정부 출범 이후 ①보이스피싱 범죄 대폭 감소 ②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엄정 대응 ③교통사망사고 20%대 감소 ④‘우리곁에 제주경찰’ 브랜드를 통한 맞춤형 치안 홍보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민생 안전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
보이스피싱 피해 48.5% 감소... 경찰의 발 빠른 대응과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내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총 67건으로 전년 동기(130건) 대비 48.5% 감소했으며, 피해액 역시 43억원에서 29억원으로 32.7% 대폭 감소했다. 전국 평균 감소율(43%) 보다 5.5%p 더 높은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경찰의 선제적이고 실효적인 현장 대응이 빛을 발한 결과다. 경찰청으로부터 악성 앱 설치자 및 피싱 사이트 접속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아 피싱범죄수사팀이 즉각 현장으로 출동하여, 총 17명을 직접 찾아가 약 12억 5,07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한라산 어리목까지 직접 찾아가 거액을 송금하려던 도민을 설득해 1억 원의 피해를 막았으며, 최근에도 은행으로 이동 중이던 대상자를 찾아내 1억 5천만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발 빠른 대처 시스템을 갖추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에 직면한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도청·제주관광공사·교육청·마사회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농협·제주은행 등과 협력해 ATM기기 옆에 비치한 ‘안심 봉투’는 금융감독원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5월에는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44개 대리점을 ‘피싱범죄 예방매장’으로 운영 중이며,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다각적인 방면으로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범죄 '엄정 대응' 및 보호 체계 고도화
가정폭력, 스토킹, 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 최초 신고 시부터 이전 피해 내용을 파악하여 가해자 격리와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올해 1~4월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검거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6.1% (189건) 증가했다.(세부: 가정폭력 46.6%↑, 스토킹 95%↑, 교제폭력 34.8%↑, 아동학대 46.6%↑) 가해자 재발 방지를 위한 잠정(임시)조치 신청은 72.1% 증가했으며, 스마트워치·맞춤형 순찰 등 피해자 안전조치 역시 58.9% 확대되었다.
가해자 격리가 필요한 경우 구속영장(8.1%↑), 스토킹 유치장 유치(155.6%↑), 전자장치 부착(100%↑)을 동시 필수 신청하여 엄정 대응하고 있다.
특히 접근금지 처분을 받은 가해자 중 재범 위험성이 특히 높은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광역예방순찰대를 위해 발생 우려지역에 집중 배치, 불심검문 등을 통해 재범 의지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제주청에서는 관계성 범죄 재발우려 피해자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2019년부터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해 보호기관 간 협업을 통한 공동 모니터링 제도를 운영해 왔고, ’26년 5월부터는 교제폭력 · 스토킹까지 보호대상을 확대하여 경찰과 1366센터 등 도내 5개 상담소가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중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72개 보호기관이 참여하는 ‘제주경찰청 도민안전시스템(JSS)’ 실무협의회를 적극 운영하여, 전년 대비 47.5% 증가한 841건의 기관 연계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 제주경찰청 도민안전시스템(Jeju-Sheriff-System)은 제주지역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관련기관·단체 공동대응시스템으로, 각 경찰서에 ‘JSS실무협의회’를 통해 개별 사례에 대해 맞춤형 지원 대책 수립·추진 中
보행자·교통약자 중심 패러다임 전환… 교통사망사고 20%대 대폭 감소
도로 위 안타까운 사고를 줄이기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과 집중 단속도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2003년 120명에 달하던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5년 56명으로 꾸준히 감소해왔으며, 2026년 4월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0%대의 감소율을 보이며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교통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제주경찰청 홍보대사로 가수 진시몬과 협업하여 고령자 맞춤형 ‘보고 보고송’을 제작하여 고령자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노래 부르며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라디오 및 도로 대형전광판에 송출하였다.
이와 함께 고령 보행자를 위한 야간 시인성 확보 장비(지팡이, 팔찌 등) 보급 효과 등으로 보행자와 고령자 사망이 각각 30%대로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륜차 사망자 급증으로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 ‘소음 유발행위 집중 단속’ 등 빈틈없는 단속 계획을 수립하여 암행순찰차와 캠코더를 활용해 집중 단속한 결과, 이륜차량 사망자 역시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현재까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2019년부터 운영 중인 ‘교통안전 거버넌스’를 통해 2025년 개선안 42건 중 15건을 완료(27건 진행 중)하고, 올해도 9건의 시설 개선을 진행 중이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도 이뤄졌다. 지자체와 합동으로 차량탑재형 번호판 자동판독시스템(AVNI)을 동원,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 505대(체납 2,838건)의 번호판을 영치하였다.
이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여름 휴가철 렌터카 교통사고 예방 활동과 장마철 도민의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우리곁에 제주경찰' 브랜드로 도민 치안 만족도 쑥쑥
조직내 역동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민들의 치안 만족도를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우리곁에 제주경찰’이라는 브랜드를 정립하고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매월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숨은 일꾼을 발굴하는 ‘언성 히어로(Unsung Hero)’ 프로젝트는 기획 언론보도와 자체 온·오프라인 치안 소식지를 통해 대대적으로 소개되며 내·외부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안소식지에는 현장 영웅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일상에서 꼭 알아야 할 보이스피싱 예방 등 필수 생활 정보를 담은 ‘치안 포커스’를 함께 게재해 실용적인 치안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법 개정으로 혼란이 예상되는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및 약물운전 처벌법 등을 운수조합(버스·택시·화물차)과 지자체에 적극 홍보하여 생계형 운전자분들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조치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범죄 피해예방 행동 요령이 도민 사회에 쉽고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맞춤형 협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경찰의 정부출범 1주년 성과는 범죄와 사고를 줄이고, 피해자 보호를 두텁게 하며, 도민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하도록 만드는 데 있다. 앞으로도 제주경찰은 사후 대응을 넘어 위험을 먼저 찾고 피해를 미리 막는 예방 중심 치안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제주경찰의 성과는 도민이 실제로 더 안전하다고 느낄 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우리곁에 제주경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사회와 촘촘히 협력해 도민의 평온한 일상과 가장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