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비대면 성교육 추진
제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안전한 성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학교 성 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면 학교 성 인권 교육은 제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시적(10월~12월)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가 태어났어요, 좋은 느낌 싫은 느낌 구분하기, ▲디지털 성폭력의 이해, 디지털 성폭력 예방법 등이다.
교육은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내 몸의 주인은 바로 나’, ‘불법촬영, 친구라도 안돼요’를 주제로 발달단계에 맞춰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제주시 청소년성문화센터(☎064-728-3498~9)로 문의하여 사전 협의 후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성교육을 통해 아동이 자신의 몸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여 건전한 성 가치관을 지닌 주체적 존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코로나 시기에도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성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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