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초등학교(교장 백홍실)에서는 9월 16일, 9월 30일, 10월 6일 총 3일간 7차시에 걸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여성상담소 강사를 초청하여 성인권 교육을 실시하였다.
먼저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있는 성 고정관념들을 살펴보고, 성평등과 성 인권의 개념과 실천 방법들을 배웠다. 관계와 소통 교육을 통하여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서로에게 다가가기 위한 동의 구하기 연습도 해보았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에서는 현재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의 다양한 유형과 대처 방법, 안전한 디지털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할 점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몸에 대해 이해하는 체험형 성교육 부스 체험을 통하여 사춘기 신체와 감정의 변화, 임산부 인형을 통한 출산 및 탯줄 자르기, 산모 체험, 태아 발달 모형을 통한 성교육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고옥재 교감은 "이론과 실습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미래의 학생들이 바람직한 성인권 개념을 갖출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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