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인 예술가 협회 초대전 : 존재한 순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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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애인 예술가 협회 초대전 : 존재한 순간’ 개막
  • 부미영
  • 승인 2025.08.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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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기 위한 기획전시 ‘제주 장애인 예술가 협회 초대전 : 존재한 순간’이 지난 26일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제주도내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기 위한 기획전시 ‘제주 장애인 예술가 협회 초대전 : 존재한 순간’이 지난 26일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개최한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개최되며 제주 장애인 예술가 협회(회장 성정자) 회원 29명이 참여해 회화, 한국화, 서예 및 문인화, 도예 및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시각예술 작품 9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존재한 순간’이라는 주제를 통해 장애 예술인들이 현실의 장벽을 뛰어넘고 예술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온전하게 피워낸 결과물로서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또한 한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된 예술적 발화가 우리 사회 전체의 소통과 공감으로 퍼져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함께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고운산(한국화), 배주현(회화), 강성도(도예) 작가의 경우 개인전으로 구성해 작가들의 작업을 대변하는 성찰(깊이 살핌), 개신(새로움을 펼침), 정진(힘쓰고 나아감)이라는 타이틀을 통해 작품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아울러 장애 예술인들이 주인공이 되는 전시인 만큼 QR코드를 통한 전시안내, 점자설명, 큰 글씨 작품소개, 직접 만질 수 있는 촉각작품, 휠체어 이용자의 눈높이를 고려한 작품배치 등 모두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람편의를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지난 25일 열린 개막식에서 축사로 나선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석창우 회장은“장애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은 본인의 의지와 노력도 중요하지만, 국가 및 지자체의 지원정책과 제도적 뒷받침도 반드시 함께 병행돼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돌문화공원에서의 전시가 장애예술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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