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순간', 깊은 울림 ...제주 장애 예술인 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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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순간', 깊은 울림 ...제주 장애 예술인 기획전 개최
  • 김명식 기자
  • 승인 2025.08.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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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한국화, 서예 및 문인화, 도예 및 공예 등 작품 90여 점
점자 해설·촉각 체험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열린 전시
전시 포스터
전시 포스터

제주도내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기획 전시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제주 장애인 예술가 협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다채로운 예술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존재한 순간'이라는 주제로 장애 예술인들이 현실의 장벽을 넘어 예술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표현해낸 결과물들을 소개한다.

회화, 한국화, 서예 및 문인화, 도예 및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시각 예술 작품 90여 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한국화 고운산, 회화 배주현, 도예 강성도 작가는 '성찰(깊이 살핌)·개신(새로움의 펼침)·정진(끊임없는 노력)'이라는 개별 주제로 전시 공간을 구성하여 각자의 작품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를 더했다.

큐알(QR) 코드를 통한 전시 안내, 점자 설명, 큰글씨 작품 소개는 물론, 직접 만질 수 있는 촉각 작품과 휠체어 이용자의 눈높이를 고려한 작품 배치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열린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개막식은 25일(월) 오후 2시부터 장애 예술인들의 축하 공연과 참여 작가들의 인사 등으로 진행한다. 

김동희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초대전은 장애 예술인들의 독창성과 개성을 조명하는 동시에, 예술이 가진 보편적 감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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