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로 제주환경문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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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로 제주환경문제 푼다'
  • 이봉주
  • 승인 2021.08.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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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NIA·제주테크노파크, 2021년 빅콘테스트 공동 개최
- 전국대회에 ‘에코 제주’분야 포함, 음식물 쓰레기 배출감소 기대

빅데이터를 활용해 처리난을 겪고 있는 제주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NIA) 등과 공동으로 공공 데이터 활용 촉진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21 빅콘테스트’를 공동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1 빅콘테스트’는 공공과 민간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전국민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9년째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분석경진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총 2개 분야, 7개 부문에서 문제가 출제됐다. 데이터 분석을 거쳐 사회적 현안 해결과 기업의 비즈니스·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노베이션 분야’와 데이터 분석, 예측 모델링을 통해 해답과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데이터분석 분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부문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을 받아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제주테크노파크는 ‘데이터 분석 분야’ 5대 과제 중 하나로 ‘ECO 제주 파트’를 맡아 ‘음식물 쓰레기양 예측을 통한 배출량 감소 방안 도출’ 과제 선정 및 추진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생량이 많은 음식물 쓰레기 발생과 처리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 마련이 목표다.

경진대회 자료제출 마감일은 오는 9월 15일이다. 이어 10월 서류 평가와 11월 발표 평가를 거쳐 12월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 61점의 상장과 총 1억 2,65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ECO 제주 부분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최우수상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제주테크노파크원장상, 우수상은 빅데이터포럼의장상, 장려상은 빅콘테스트운영위원장상 등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입상자는 국내 데이터 관련 기업과의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빅매칭캠프’ 참여 혜택과 함께 데이터 우수 인재로 선정되어 데이터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인턴십 등 지속적인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회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빅콘테스트 홈페이지(https://www.bigcont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석호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장은 “사회문제 해결과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서 데이터 분석은 불가분의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빅콘테스트와 같은 데이터경진대회를 통해 우리사회가 진일보하고 우수한 데이터 인재를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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