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고, 4.3 평화·인권 교육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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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고, 4.3 평화·인권 교육 프로그램 실시
  • 부미영
  • 승인 2025.04.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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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고등학교(교장 박재형)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4.3 평화·인권교육 주간으로 정하고, 도서전, 기억지도 제작, 질문과 토론이 있는 4.3 수업 등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진행하였다.

교육 주간 중 도서관에 다양한 종류의 4.3 관련 서적을 전시하여 학생들이 순이삼춘,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잘 알려진 작품들과 제주지역별 4.3증언총서 뿐만 아니라 관련 그림책, 만화책 등 접근하기 쉬운 서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서적을 접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4.3 기억지도 제작 활동은 클레이로 제작된 제주 모형에 자신이 읽은 4.3 관련 서적에 나오는 4.3 유적지의 위치에 깃발을 꽂아 표시하는 활동으로, 4.3의 역사성과 구체성을 학생들이 경험하도록 도왔으며 많은 학생들이 진지하게 책을 읽고 깃발을 꽂았다.

교육주간 활동의 하이라이트는 ‘질문과 토론이 있는 4.3수업’이었다. ‘이레왕 ᄀᆞᆯ아보게’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활동으로 34명의 신청 학생들이 4.3의 소용돌이 속 인물인 김익렬 연대장과 문형순 경찰서장에 대해서 학습한 후에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주제로 열띤 그룹토론을 진행했다. 각자의 생각과 주장에 대한 다양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당시의 헌법 조항까지 제시할 정도로 학생들의 토론은 깊이있고 구체적이었으며, 머리에서 끝나는 지식이 아닌 삶까지 이어지는 개인의 철학으로까지 발전시켜나갔다. 또한 4.3 명예교사 김복희 선생님의 생생한 증언 수업은 학생들에게 4.3을 더 생동감 있게 경험하도록 했다.

4.3교육기간이 시작되면서 대기고등학교 정문에는 4.3 현수막이 게시되었다. “을큰ᄒᆞ게 간 소중한 생명, 아름답고 ᄄᆞᄄᆞᆺᄒᆞᆫ 평화로 피어나리” 모든 대기인들에게 4.3은 꼭 기억해야할 역사이며 함께 만들어가야할 평화의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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