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중학교(교장 조인석)와 대정읍교육발전협의회(대표 고희선)는 2021. 7. 5. 하모해수욕장 야외에서 대정읍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관계자, 대정중학교 교사 및 학생들이 참여하여 대정읍 청소년 멜캐바당 문화교실 업사이클링展 행사를 진행하였다.

업사이클링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업사이클링전은 우리학교 1학년 동아리학생들이 대정목공방 강사의 지도로 우리마을 지도, 표지판, 포토존, 투호와 링 던지기, 놀이기구 등 학생들의 직접 제작한 학생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오늘날, 버려지고 있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로 인해 환경이 악화되고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때 이번 업사이클링전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과 창의성을 높이고, 학생 자신의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을 통해 고향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소중함을 인식하여 지역사회에 큰 일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과 창의성이 향상됨은 물론 진로 탐색 및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봉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