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소리로(A VOICE OF OUR OWN)’ 제24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가 '소리를 보다, 시선이 머무는 가치' 라는 부제로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소통 및 공감의 장을 열고자 (사)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 (회장 현수향)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혼디누림터 2층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24회째를 맞는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는 생생한 장애인 당사자의 삶이 영상 매개를 통해 마주함으로써, 인식개선을 향한 긍정적 방향성과 건강한 장애 담론을 형성하는 공감의 현장으로 지역 사회에 반영되어 왔다.

특히, 2023년은 장애 차별과 편견 해소를 위한 지속적 울림을 기반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장애인식개선을 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번 2023 제24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를 통해 장애인의 권리를 실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영화를 매개로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행사 일정은 11월 24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작 상영, 본선 경쟁작 상영, 초청작 상영, 본선 경쟁작 시상식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체험부스 운영, 관객심사, 경품추첨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 사무처(064-757-9897)로 문의하면 된다.

임상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