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2023년 국제장애인협력 공모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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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2023년 국제장애인협력 공모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 허재성
  • 승인 2023.12.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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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장애인협력 공모사업’은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해 국내 및 국외 현지에서 실시하는 교육, 훈련, 세미나, 포럼 및 전문가 인적교류 등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공모사업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3년 국제장애인협력 공모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국제장애인협력 공모사업’은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해 국내 및 국외 현지에서 실시하는 교육, 훈련, 세미나, 포럼 및 전문가 인적교류 등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공모사업이다. 

▲ 2023년 국제장애인협력 공모사업 결과보고회 기념 단체 사진 / 제공=한국장애인개발원

이번 결과보고회는 올해 초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6개 단체(한국장애포럼, 한국해비타트, 지에스시, 지구촌나눔운동, 월드쉐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한 해 동안 진행한 각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장애포럼은 ‘장애인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 역량 강화’ 사업은 통해 일본,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 몽골 등 ‘아시아 국가 지표 개발 워크숍’ 및 국내외 장애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국제장애인권컨퍼런스’ 등을 개최했다. 

한국해비타트는 장애 친화적 주택 건축기술 지침서를 개발하고, 지역 건축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장애가정 35세대에 시연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가내 창업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이뤄낸 사례를 공유했다.

지에스시의 방글라데시 깔리아꼬르(Kaliakoir) 장애학생의 'Leave No One Behind'달성을 위한 지원사업은 방글라데시 장애학생 16명의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그 내용을 지원함으로써 장애학생의 교육권 향상에 기여한 결과를 전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베트남 지역사회 내 장애·비장애 통합 서비스 운영 연수 사업’을 통해 현지 연수, 초청 연수 등을 실시하여 베트남 장애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통합 서비스 운영모델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를 지원한 성과를 발표했다. 

월드쉐어는 ‘탄자니아 알비노 인식개선 사업’을 통해 탄자니아에서 알비노의 날 행사, 알비노 정책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알비노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한국-몽골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심의 대응 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한국의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심의 대응 경험을 살려 몽골 장애인단체의 협약 심의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경혜 개발원장은 “장애분야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열정을 기울여준 수행기관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이 자리에서 공유된 올해 사업성과 및 국제장애인협력 공모사업 발전방향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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