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열에 여섯은 “국민연금 받기 시작할 때까지 정년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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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열에 여섯은 “국민연금 받기 시작할 때까지 정년 늘려야”
  • 허재성
  • 승인 2023.11.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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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의견 24% 불과, 법정 정년연장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 원한다 68.6%. 한국노총, 국민 1천 명 대상 여론조사

국민 열에 여섯은 현재 60세 법정정년을 국민연금 수급개시 연령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년연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국민은 24%에 그쳤다. 

한국노총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 정년연장 관련 대국민 여론조사 조사결과 요약 그림 / 제공=한국노총

조사결과 국민연금 수급개시 나이와 일치시키는 법정 정년연장에 대해 62.8%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연령대 별로는 40대 71.9%, 50대 68.3%, 30대 63.5%, 60대 61.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20대(만18~29세, 48.5%)를 제외하면 전 연령층에서 동의한다는 비율이 6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MZ세대로 분류되는 30대에서도 63%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8.6%는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에 법률개정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이내 26.2%, 21대 국회 임기 내 42.4%) 차기 22대 국회에서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은 16.7%에 그쳤다. 

정년연장이 시행 방식에 대해서는 기업규모나 공공ㆍ민간 구분 없는 전면 시행이 48.8%, 구분해서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비율이 42.3%로 전면 시행에 대한 응답이 좀 더 높게 나타났다. 

한국노총은 “연금수급연령과 정년의 불일치를 해결하고 미래세대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년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국민청원과 여론조사를 통해 명확해졌다”라며, “환노위는 한시라도 빨리 회부된 청원을 심사하여 정년연장 관련 법 개정에 나서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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