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 1위로 2년 연속 전국대회 진출, 풋살 3위로 가능성 보여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는 '제17회 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 축제' 미리내공원에서 열린 족구경기에서 우승하며 2년 연속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월랑초등학교에서 열린 풋살경기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서귀포중학교에서는 13일 교장실에서 메달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7명이 참가한 족구경기는 결승까지 1세트도 넘겨주지 않고 완승을 거두었다. 선수 전체의 고른 기량과 팀플레이로 경기를 운영하여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진 체육건강부장은 "서귀포중은 학교특색 교육활동으로 매일 점심 시간에 사제동행 런치리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교생이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를 치름으로써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축구 기본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축구 응용 종목인 족구나 풋살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교육활동과 스포츠클럽을 연계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면서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비만을 예방함은 물론 학교폭력예방 등에도 많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생활체육활성화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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