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은 지난 4월 14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제주대학교병원은 진료과정에서 발견된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뿐만 아니라 다학제적 논의가 필요한 고난도 학대 사례, 아동학대와 신체적, 정신적 손상 간 인과관계 등에 대한 의학적 소견 및 관련 의료정보가 필요한 사례 등에 대한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기반 유기적 의료협력체계 구축 및 의료인의 아동학대 대응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6일에는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원내 대표 창구로서 의사, 간호사, 변호사, 임상심리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위원장 강현식, 소아청소년과 교수)위촉식 및 운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아동보호위원회는 아동학대 사례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아동에 대한 진료 및 사례관리에 대한 원내·외 자문활동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강현식 위원장은 “새싹 같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성실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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