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꿈드림 청소년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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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꿈드림 청소년단 발대식 개최
  • 허재성
  • 승인 2023.04.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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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정책제안활동,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활동 등 사회참여활동 본격 시작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은 27일 서울 럭키 컨퍼런스(용산구 소재)에서 ‘2023년 꿈드림 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 2019년 꿈드림 청소년단 활동 사진 / 제공=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발대식에는 17개 시‧도 꿈드림 청소년단 대표와 부대표(각 1인)로 구성된 꿈드림 청소년 중앙대표단 청소년 34명과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실무진이 참석한다. 

꿈드림 청소년 중앙대표단 위촉식으로 시작되는 행사는 꿈드림 청소년단의 연간 활동계획 발표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와 관련된 주제강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청소년들이 분과회의에서 자율적으로 논의하여 올해 활동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을 정책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구성·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정책참여기구이다.

올해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의 시장 및 도지사가 위촉한 263명의 꿈드림 청소년단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꿈드림 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 정책제안, 권리침해 모니터링,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 등의 활동을 개시한다.

올해 꿈드림 청소년단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우리 사회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참여활동을 추진한다.

거주 지역 내 유해환경, 인터넷 유해환경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해치는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청소년 유해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캠페인과 기자단 활동을 통해 사회에 알리는 것이 주요활동이다.

이를 통해 사회의 건전한 변화에 앞장섬과 동시에, 학교 밖 청소년도 우리 사회의 정당한 구성원임을 우리들에게 보여주게 될 것이다. 

A시 꿈드림 청소년단 대표는 “자퇴 후, 위축되어 있던 저는 작년 꿈드림 청소년단 활동을 하면서 더 활발해졌고,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꿈드림 청소년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정책제안활동을 통해 저와 같은 학교 밖 청소년이 당당하게 각자의 꿈을 이뤄가는 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라고 활동의지를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윤효식 이사장은 “올해 꿈드림 청소년단은 기존의 정책제안활동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해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이 꿈드림 청소년단으로 활동하는 개인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학교 밖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정당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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