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예술교육 확산으로 도민 문화향유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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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문화예술교육 확산으로 도민 문화향유권 확대
  • 여일형
  • 승인 2023.01.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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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에 20억 원 투자…꿈꾸는 예술터 조성 추진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일상 속 문화예술교육지원을 통해 생애주기별・계층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예술, 문화산업 및 문화재를 교육내용으로 하거나 교육과정에 활용하는 교육으로, 교육청은 학교문화예술교육을, 지방자치단체는 사회문화예술교육을 담당한다.

   *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2조제1호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 및 친숙성 증대 ▲자아존중감, 행복감 등 정서적 안정감 증대 ▲상호친밀감, 유대감 등 인적자본 제고 등의 효과를 일으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 2020 문화예술교육 효과분석 연구(문화체육관광부)

[도민 예술적 감수성 개발・참여기회 확대 위해 20억 원 투입]

제주도는 올해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하고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인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과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확산시켜 나간다.

우선, 지역기반 문화예술교육 추진을 통해 도민의 예술적 감수성 개발과 함께 문화예술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 꿈다락문화학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예술교육랩 지원(8.9억 원)

또한,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2억 원)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이 활발해지는 유아기에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사업(2.7억 원)도 추진해 지역사회 소수 집단의 문화표현 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그밖에도 국악분야 학교예술강사(2.4억 원) 및 문화예술교육사 배치 지원(0.8억 원)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 및 시설을 활용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예술교육시설 전용시설 ‘꿈꾸는 예술터’ 본격 조성]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문화예술교육시설 전용시설(꿈꾸는 예술터)’ 조성도 본격 추진한다.

옛 중문119센터 리모델링으로 서귀포시 지역에 문화예술교육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공간을 마련해 나갈 예정으로, 지난해 4월 공모에 선정돼 현재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 실시설계 공모를 할 계획이다.

 ※ 사업개요

   ❍ (위    치) 서귀포시 중문동 2162번지(구, 중문119센터 위치)

   ❍ (사업기간) 2022. 9. ~ 2024. 10.

   ❍ (총사업비) 2,400백만원(국비 1,200, 지방비 1,200)

   ❍ (사업내용) 문화예술교육 공간, 커뮤니티 공간, 프로그램 운영공간 조성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문화예술교육은 일상에서 도민들이 문화예술을 주도적으로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디딤돌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문화예술교육 가치 확산이 문화예술에 대한 자질을 발견하고, 자신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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