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한진옥)은 14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활동 수업을 실시하였다.

‘옛날부터 지금까지’라는 주제 아래 옛날에 사용하던 맷돌, 짚신, 호롱불, 아궁이와 가마솥 등이 오늘날 믹서, 구두, 형광등, 전기밥솥으로 변화되었다는 것을 즐겁게 노래와 함께 살펴본 후, 그렇다면 ‘보자기’는 과연 어떻게 쓰였으며 지금 무엇으로 변화하였을지를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로 풀어갔다.

이어서 학부모님과 함께 보자기를 패브릭펜과 전통문양 도장 등을 가지고 각자의 개성대로 예쁘게 꾸민 후 가방을 완성시켰다.

완성된 가방에는 우리나라 음식인 약과와 유과를 넣어 보자기 매듭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활동에 함께 참여한 학부모님들은 "기나긴 코로나19 끝자락에서 오랜만에 참여한 수업이라 그런지 아이들 못지않은 설렘으로 참여하였다며 자녀와의 활동에 큰 만족을 표하였다."라고 말했다.

김동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