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초등학교(교장 한진옥)는 지난 22일 제주 4·3 화해와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인‘제주바당은 꽃이우다’를 주제로 5학년 학생 대상 4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진아영할머니 삶터 방문을 통해 제주 4·3 사건의 역사적 현장에 대한 직간접 경험의 기회를 가졌고, 과거 제주 4·3 사건의 아픔이 화해와 상생으로 이어져야 하는 까닭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체득한 화해와 상생의 필요성을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으로 확대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제주바당 플로깅’을 실시하였다. 월령리 선인장마을 올레길을 걷고 달리며 실천한 플로깅 활동으로 아름다운 제주바다를 위한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사람과 자연의 상생이 주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제주 4·3이 아픔으로만 기억되지 않고, 상생과 화해를 통해 제주바다처럼 아름다운 평화의 꽃으로 피어날 수 있기를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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