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초등학교(교장 한미숙)는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3주에 걸쳐 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배움중심 수업 나눔을 운영하였다.

배움중심 수업나눔은 동료성을 바탕으로 수업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토론과 성장이 있는 수업성찰을 통하여 교육의 창의성과 자율성 신장, 교사 간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수업나눔은 1학년 담임교사가 수업 전에 사전협의회(9.15.실시)에서 수업에 대한 고민과 배움중심의 교수학습 지도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고, 수업에서는 ‘글을 읽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하여 말하기’라는 주제로 실시되었다. 

지난달 28일에는 1학년 교실에서 수업공개 후 ‘수업 알아차림’이라는 형태의 수업성찰을 실시하였다. 고민 나누기, 6가지 관점으로 수업보기, 맥락 이해하기, 해결방법 찾기, 다시 선택하기 등의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수업자의 평상 시 고민에 집중하고 분명하게 함은 물론 스스로 그 고민의 답을 찾아 가도록 공감과 질문을 통하여 교사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3주에 걸쳐 이루어지는 이번 수업 나눔에서 수업자는 “수업에 대한 나눔에서 가장 해결하고 싶은 부분이 1학년 학생들의 자기표현을 위한 구체적인 학습지도 방법과 아이들간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 였는데 동료들과의 협의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결하게 되었다. 또한 모든 선생님들이 저에게 집중하여 함께 찾고 고민하는 모습에 큰 감동과 마음의 평화가 있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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