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랑초등학교(교장 현진일) 4~6학년 390명은 12일 체육관에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톡!톡! 방탈출”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마련되었다.
뮤지컬 내용이 단순히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누어 입장을 보여 주는 것에서 벗어나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뮤지컬을 관람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사이버 생활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 양시은 학생(4-3반)은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뮤지컬로 보게 되어 집중도 잘되고 재미있었어요. 사이버폭력의 피해에 대해 좀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고 피해를 보는 친구를 본다면 적극적으로 도와줄 거예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조은영 교감은 "이번 공연은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인지적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뮤지컬이라는 예술공연을 통해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이루어진 신선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과 어우러진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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