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고등학교(교장:이창훈)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제28회 제주장애학생의 날 기념 장애이해 교육주간을 운영하였다.

제주장애학생의 날은 헌법에 보장된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존중하고, 특수교육진흥법과 장애인 권리선언에 바탕을 두어 장애학생들의 복지 증진과 재활의지를 북돋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 모두 함께 사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만든 날이다. 성산고등학교 특수학급은 제주장애학생의 날 기념 신문 발행, 퀴즈 퍼즐 맞추기, 선물 뽑기 행사, 특수학급 친구들에게 응원의 메세지 남기기를 실시하였다. 전교생과 전교직원은 장애이해 교육주간 행사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며 같이 성장하는 통합교육을 실현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장애학생들은 비장애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퀴즈 선물을 배부하며 행사에 동참하였다.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참가했던 오승철 학생은 "자신의 사진이 제주장애학생의 날 기념신문에 실려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칭찬을 듣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창훈 교장은 "다양한 장애이해 및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건강한 성산고등학교가 되길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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