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초등학교(교장 이정애)는 지난 19일 학부모 독서동아리 주관으로 가정에서의 독서 교육 및 효과적인 그림책 읽어 주기 방법에 대해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그림책 테라피’라는 주제로 그림책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강은미 강사는 자녀들이 책 읽기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길은 ‘부모 자신이 책 읽기에 재미를 느끼고 행복감을 가져야 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 학생들에게 책에 몰입하는 경험을 자주 갖도록 독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행숙 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장은 "자녀와의 책 읽기는 정보를 주고, 교훈을 주는 것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그 자체가 즐거움이고 행복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앞으로 그림책 읽어주는 어머니 활동에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대정초등학교의 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에서는 "자녀들과 함께 책을 읽는 독서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번 연수를 통해 책 읽는 가정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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