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 95%가 직업계고 출신…한국 종합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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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 95%가 직업계고 출신…한국 종합 2위
  • 현승준
  • 승인 2026.10.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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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대회 입상자 40명 중 38명 직업계고 출신…금 4·은 14·동 6 획득
전국기능경기대회도 입상자 81.2% 직업계고 출신…학교 기술교육이 산업현장 경쟁력으로

2026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한 한국 선수 40명 가운데 38명이 직업계고등학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익힌 기초 기술이 전국대회와 산업현장을 거쳐 세계 수준의 숙련기술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교육부는 지난 9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한국이 금메달 4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6개, 우수상 16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입상자의 95%가 직업계고 출신이었다.

국내 기능경기대회에서도 직업계고 출신의 비중이 높았다. 지난 8월 인천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384명 가운데 직업계고 재학생이나 졸업생은 312명으로 81.2%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금메달 수상자는 광전자기술의 유예찬, 웹기술의 손현빈, 산업제어의 박지민 선수다.

유예찬 선수는 동아마이스터고를 졸업한 뒤 삼성전기에 입사해 실무 경험을 쌓았고, 손현빈 선수는 여수정보과학고 동아리 활동에서 웹기술 적성을 발견한 뒤 삼성전자에서 훈련을 이어갔다. 박지민 선수도 영남공업고 졸업 후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산업현장 경험을 쌓으며 국가대표로 성장했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과 직무교육, 기업 취업 연계, 취업 후 성장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1·2학년은 기업탐방과 미니프로젝트, 3학년은 채용연계형 직무교육을 지원한다. 졸업 후에는 취업 연계 장려금과 후속지원 거점학교를 통해 취업과 진로상담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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