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여자중학교(교장 임재린)는 지난 7일(월)부터 3주 동안 운영 계획인 릴레이 정책·독서토론 아카데미(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청소년인권, 탄소중립)의 2차 아카데미를 14일(일요일) ‘청소년인권’을 주제로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정책 제안에 앞서 제시 도서인 《사이시옷》을 읽고, 11월 11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독서강의에 참가하여 인권의 개념에 새롭게 접근하고 사고의 폭을 넓혔다. 탐구 과정을 거친 학생들은 11월 14일 2차 아카데미에서 공익에 기여하는 정책을 고민하고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성적부담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를 제안하고 싶다’는 본질적인 바람에서부터, 처음 알게 된 학생인권조례의 의무적 시행을 위해 ‘학생인권보호법제정’을 제안하는가 하면, 경제교육 현실화를 위해 ‘금융거래 가능 연령을 낮추자’는 제안 등, 자신들 삶에서 비롯한 청소년의 인권 보장을 주장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머리가 아프지만 똑똑해지는 증거라는 것을 알 수 있고,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을 하고 있다.”, “책을 읽고 정책 토론을 해보니 평소 인권 사각지대에 눈길을 두지 않은 것은 알지 못해서였다.”면서 제대로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자신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여 정책을 만들거나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 책임감이 생겼다고 한다. 성장하고 있는 자신들을 칭찬하며 다음 시간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학생들이 의견의 정당성을 확보해 가는 과정에서 자기주도적 탐구자세와 협업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한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이러한 기회를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해야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