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업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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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업 육성 본격화
  • 이봉주
  • 승인 2021.11.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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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 자율·전기차 연구 공간 ‘EV-LAB’ 개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사업의 일환인 자율·전기차 분야 연구 공간 ‘EV-LAB’을 지난 10일(수) 개소했다.

JDC와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센터장 장기태)가 협력하여 도내에 부족한 자율·전기차 분야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분야 유망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연구 공간인 ‘EV-LAB’을 조성하였다.

JDC는 EV-LAB 내에 ▲모터 다이나모미터(전기차 구동을 위한 모터 성능 시험) ▲모터 에뮬레이터(인버터 개발을 위한 전기 모터 모사 장비) ▲섀시 다이나모미터(개발된 차량의 실제 주행 성능 테스트), ▲배터리 사이클러(배터리 충방전 시험) ▲3D 스캐너(자동차 부품 역설계) 등의 자율·전기차 산업 관련 전문 연구 장비를 구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정은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이승섭 KAIST 교학부총장과 장기태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이선하 대한교통학회장, 고윤성 제주도 저탄소정책과장을 비롯해 Route330 입주기업 및 도 내외 미래 모빌리티 산업 분야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사업 추진 연혁과 활성화 계획 발표, 임정은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이승섭 KAIST 교학부총장의 축사와 문대림 JDC 이사장의 인사말, 간판 제막 및 기념 촬영으로 구성됐다.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EV-LAB 내 각 연구 장비에 대한 소개와 활용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JDC는 EV-LAB을 거점으로 제주에서 전기차, 자율주행, MaaS(서비스로써의 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 개발과 실증이 활발히 일어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이 성장하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2018년 말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를 조성했다.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는 제주 미래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 모델로 친환경 자율·전기차 산업 육성과 ICT 분야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ICT, 자율·전기차 분야의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2021년 11월 현재 58개 사가 입주해 198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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