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포구 인근 어선 좌초... 승선원 3명 전원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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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포구 인근 어선 좌초... 승선원 3명 전원구조
  • 문영미
  • 승인 2026.09.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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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선원 3명 선단선이 전원 구조... 안전하게 이초하여 한림항 입항 -

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23일) 제주시 애월읍 곽지포구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7.93톤, 연안선망, 제주선적, 승선원 3명)가 좌초되었으나 안전하게 이초했으며, 승선원 3명 모두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한림항으로 입항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지난(23일) 새벽 2시 39분경 곽지포구 북동쪽 약 400m 해상에서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 도착 당시 A호 승선원 3명은 좌초된 선박에서 인근 갯바위로 이동한 뒤 선단선 B호에 의해 모두 구조된 상태였으며,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팀이 A호의 선체 상태를 확인한 결과 선체 파공 3개소가 발견되었으나, 침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추가적인 선체 손상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리프트백을 설치하고 선체 고박조치를 실시하는 등 이초 전까지 안전관리를 이어갔다.

이후 이날 오전 만조시간(오전 7시 27분)에 맞춰 이초 작업에 나섰으며, 오전 7시 49분경 A호를 안전하게 이초하는 데 성공했다. 이초 직후 선체 침수 여부를 재차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A호는 자력으로 이동해 경비함정 안전관리 하 한림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선장 진술에 따르면, 항해 중 졸음운항으로 인해 좌초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추후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영습 경비구조과장은 “선박 운항 중 순간적인 졸음이나 전방주시 소홀은 좌초·충돌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항해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졸음이나 피로가 느껴질 경우 무리하게 운항하지 않는 등 안전운항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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