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고동현)는 지난 5일 오후 1시부터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중점학교의 첨단 심화 기자재를 활용하여 탐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6 과학중점학교 개방형 실험실(Open Lab)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주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회차별 30명 내외의 도내 중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5개의 세부 탐구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수업에서는 ▲분광광도계 및 마이크로플레이트 리더기를 활용한 식물 추출물의 농도에 따른 빛의 흡수 정도 탐구, ▲오토데스크 퓨전 360(Autodesk Fusion 360) 프로그램을 활용한 모델링 실습 및 출력, ▲MBL 센서를 활용한 충돌 전후 물체 운동 변화 분석, ▲크린벤치를 활용한 미생물 배양과 무균 조작의 원리 탐구, ▲풍동과 초고속 카메라를 활용한 물체의 형태에 따른 공기 저항 탐구 등 첨단 장비와 기술을 직접 다루는 다채로운 실험 활동이 펼쳐졌다.
각 실험은 담당 과학교사와 함께 보조 멘토로 참여한 제주제일고등학교 첨단과학 동아리와 무한상상 동아리 학생들의 밀착 안내로 진행되어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 속에서 수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말로만 들어보았던 기자재를 실제로 작동해 보고 이를 활용한 탐구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커졌고 향후 제주제일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로 참여한 재학생 역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중학생들에게 직접 설명해 주는 과정을 통해 교내 첨단 심화 기자재의 활용법을 재확인하며 스스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 교사는 “이번 개방형 실험실 운영을 통해 과학중점학교로서의 교육 역량을 널리 알리고 중학생들에게 탐구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첨단 심화 기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학생들의 탐구 역량과 과학적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2026 과학중점학교 개방형 실험실(Open Lab) 프로그램’은 첨단 심화 기자재 접해볼 기회가 부족했던 중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탐구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의 과학적 관심과 탐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