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 이공계축전’ 성황리 마무리 지역 과학 문화 확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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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이공계축전’ 성황리 마무리 지역 과학 문화 확산에 앞장
  • 부미영
  • 승인 2026.10.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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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AI중점학교 인프라 공유... 체험 부스, 개방형 실험실 운영

서귀포고등학교(교장 오광주)는 지난 24일 도내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과학·수학·정보 융합 축제인 ‘2026학년도 천지 이공계축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중점학교이자 AI중점학교인 서귀포고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공유하여 청소년들에게 이공계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소통 중심의 과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축전은 운동장의 대규모 '체험 부스'와 과학실 중심의 '개방형 실험실'로 나뉘어 다채롭게 펼쳐졌다.

체험 부스는 교내 과학·수학·정보 동아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18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일상과 교과를 접목한 실험 프로그램을 직접 안내하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 소통의 장을 열었다.

또한 교내 과학실에서 진행된 개방형 실험실 프로그램은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첨단 과학 실험 기자재를 직접 다뤄보는 심화 탐구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소그룹 순환 방식으로 ▲MBL 센서를 활용한 물리 실험 ▲적외선분광분석기(FT-IR)를 활용한 성분 분석 ▲분광광도계를 이용한 흡광도 측정 ▲레이저 조각기를 이용한 키링 제작 등 4개 영역의 전문 기자재 실습을 두루 체험하며 과학적 탐구 역량을 키웠다.

오광주 교장은 “당일 우천으로 인해 야외 부스를 체육관으로 변경해 운영했음에도 질서 있게 참여해 준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축전이 학생들에게는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이공계 진로를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제주형 과학·AI중점 거점학교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 융합 교육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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