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 재적학생 307만명으로 증가…외국 학생 21.3% 늘어난 30만7464명
저출생 영향으로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수가 크게 줄어든 반면,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의 재적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6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유·초·중등 학생 수는 536만2281명으로 전년보다 18만9007명, 3.4%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생이 46만9304명으로 2.5% 줄었다. 초등학생은 221만9370명으로 12만6118명, 5.4% 감소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중학생은 133만8750명으로 2.3%, 고등학생은 127만9392명으로 1.5% 줄었다.
학생 감소와 함께 학급당 학생 수도 낮아졌다. 초등학교는 18.6명으로 전년보다 0.7명 줄었고, 중학교는 24.5명, 고등학교는 23.1명으로 각각 0.4명, 0.3명 감소했다.
초·중등 이주배경학생은 21만838명으로 전년보다 8630명, 4.3% 증가했다. 전체 학생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4.0%에서 4.3%로 높아졌다.
고등교육기관 재적학생은 반대 흐름을 보였다. 전체 재적학생은 307만2261명으로 전년보다 5만5537명, 1.8% 늘었다. 일반대학은 186만7757명, 전문대학은 50만4897명으로 각각 1.6%, 2.2% 증가했다.
외국인 학생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국내 고등교육기관의 외국 학생은 30만7464명으로 전년보다 5만4030명, 21.3% 늘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9만68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우즈베키스탄, 네팔, 몽골이 뒤를 이었다.
교육부는 이번 통계를 교육통계서비스를 통해 공개하고 향후 교육정책 수립과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