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탐조·달리기·요리 등 책과 취미 결합…17일부터 네이버 예약 지원
전국 지역서점 70곳이 매주 수요일 밤 운영시간을 늘리고 책과 영화, 자연, 운동, 요리 등을 결합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8월 5일부터 하반기 ‘문화요일 수요일×심야책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서점은 서울·경기 35곳, 강원 2곳, 충청 5곳, 전라 8곳, 경상 15곳, 제주 5곳이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각 서점은 개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380개다. 서점별로 최대 280만원의 문화 활동 운영비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독서모임을 넘어 다양한 취미와 체험을 책에 연결한다. 강원 강릉 ‘강다방 이야기공장’은 지역 영화인들과 책을 읽고 영화를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남 목포 ‘포도북스’는 독립영화제와 연계해 영화감상법을 소개하고 근대문화유산과 야경을 책과 사진으로 살펴본다.
경기 수원 ‘탐조책방’에서는 서호의 새를 관찰한 뒤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고 책갈피를 만든다. 경기 안산 ‘생활관’은 명상과 달리기 관련 책을 읽고 가벼운 움직임과 천천히 달리기를 함께한다.
부산 ‘인디고 서원’은 인문학 강의와 건강한 음식 만들기를 결합한다. 시 낭독회와 북바인딩, 그림책과 향을 연결한 체험도 열린다.
8월 17일부터는 네이버에서 ‘심야책방’을 검색해 가까운 서점과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바로 예약할 수 있다. 문체부는 지역서점이 주민이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