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탑동에서 펼쳐지는 장애인 문화예술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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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탑동에서 펼쳐지는 장애인 문화예술의 향연
  • 이봉주
  • 승인 2026.07.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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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 31일 ‘한여름밤의 탑동’ 개최…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부스 마련

무더운 여름밤, 제주 탑동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축제가 열린다.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는 오는 7월 31일 오후 7시부터 제주시 탑동광장 일원에서 ‘한여름밤의 탑동’ 축제를 개최한다.

‘한여름밤의 탑동, 즐거운 외출’을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여름밤의 낭만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날 무대에서는 대안교육기관 제주볍씨학교의 풍물 길놀이와 보물섬학교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 장애인 노래패 ‘꽃향기’, 장애인 가수 임일주·김원필 씨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제주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의 휠체어댄스와 인디밴드 ‘별숲’, 소리풍경 어린이합창단, 장애인 밴드 자조모임 ‘별빛’ 등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제주장애인야간학교 학생들도 공연과 함께 학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만난다. 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문화예술 활동의 주체로 참여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과 함께 더위를 식히고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여름밤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열린 축제로 마련됐다.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 관계자는 “한여름밤의 탑동이라는 이름처럼 무더위를 잠시 잊고 음악과 공연, 즐거운 체험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제주장애인야간학교 학생들의 공연과 홍보부스도 준비되어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함께 즐기고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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